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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, 글로벌 이념논쟁 단골 소재로 … 암 정복 코 앞에
멕시코에서 고대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인들. 그들은 일찍이 자신들이 만든 천문역법으로 기원전 3114년 8월에 시작해 2012년 12월 21일 끝나는 달력을 만들었다. 201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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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리고!내리고!송년회의 계절, 이런 건배사 어때요
지난달 10일 한화증권 김종술 홍보팀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저녁 회식 모임에 참석했다. 평소 친한 직원들끼리 모여 격의 없이 어울리는 자리였지만 이날만큼은 분위기가 영 살아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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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-프랑스 ‘신EU 조약’ 추진 성큼
앙겔라 메르켈(사진 오른쪽) 독일 총리는 2일(현지시간) 베를린의 독일의회에서 노어베르트 람메르트(뒷줄 중앙) 하원 의장과 의원들에게 “유럽 재정위기의 해법으로 유로존 회원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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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공조, 만병통치약 아니다
유난히 따뜻해 입동(立冬)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가을에 머물고 있다고 착각하는 날이 많았다. 방심하고 외투 없이 나선 어느 날, 매서운 겨울 바람에 오들오들 떨고 나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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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살 도려낸 도시바
니시다 아쓰토시 회장일본 도시바가 엔고에 견디다 못해 반도체 부문 구조조정에 나섰다. 도시바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일본 내 6개 공장 가운데 세 곳의 문을 닫는다고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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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형동의 중국世說] 12.5 계획하의 중국 경기상황과 전망
2008년 “리먼 브라더스”의 대 충격으로 비틀거리는 미국에 이어 최근 “G7 멤버”의 위용을 자랑하던 이태리 마저 심한 경제난에 봉착하면서 유로존의 위기가 세계의 경제기상도를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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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건설…송도 더샵아파트 중소형 ‘알짜’
인천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.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줄곧 포스코건설이 앞장서 개발을 추진해왔다. 특히 송도국제도시 노른자위로 꼽히는 국제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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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겸비한 ‘양날개 경영’… 해외 곳곳서 대박
부동산시장 침체에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.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하다. “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건 위기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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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본준 ‘신뢰 리더십’… 실적 부진 LG전자 승진 늘렸다
구본준 부회장“사기는 떨어트리지 않는 대신 스피드 경영 체제로 조직을 일신했다.” 구본준(60)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0일 이런 메시지를 담은 임원 인사를 했다. LG전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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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기업 진화는 계속된다
[박일한기자] 부동산시장 침체에 유럽발 경제불안까지 겹치면서 건설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.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은 더욱 치열하다. “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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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강소기업 ‘비밀병기’키우려면
심영택서울대 법대 교수 최근 각종 세미나와 모임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(CEO)를 만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화두가 있다. 바로 ‘지식재산권’이다. 과거와 달리 특허와 실용신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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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재완 “세계경제 한치 앞 안 보여”
박재완“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경제전망의 핵심 키워드는 불확실성이다.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은 보고서는 처음 봤다. 거의 모든 문단에서 ‘불확실한(uncertain)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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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돈으로 지어준 마닐라 전철에 한국식 여성전용칸
필리핀 마닐라시 남부를 이어주는 통근전철의 제일 앞칸은 ‘여성·노약자 전용칸’이다. 한국의 자금지원으로, 한국 기업에 의해 설립된 이 전철에는 한국이 실시했던 ‘여성 전용칸’ 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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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TA 활용법 머리 맞대자
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비준안이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강행처리됐다. 여야 합의로 통과되지 못해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야당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고, 비준을 더 이상 미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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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켈·사르코지·몬티 첫 회동, 화만 키웠다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(왼쪽),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(가운데),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24일 3국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. [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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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Biz] 세계 최대 씨앗·농약 기업 ‘신젠타’, 마이클 맥 회장
그의 한국행은 8개월이나 늦어졌다. 비행기표까지 다 끊어놨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져 출장이 연기돼 버렸다. 마이클 맥(Michael Mack·50) 신젠타(Syngen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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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들의 자산관리의 묘수 “창업이 답”
세계적 금융위기로.유가와 금값이 폭등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 등 현 세계 경제는 유례없이 다양한 위험과 복잡한 정세가 얽혀있다. 전통적 수단들이 더 이상 확실한 수익성과 안정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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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법원,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外
기업 법원, 임광토건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24일 임광토건에 대해 회생절차(옛 법정관리) 개시를 결정했다. 채권단과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회생절차는 내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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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우량국가 독일마저 …
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가 ‘안전지대’로 여겨지던 독일로 번졌다. 유럽 채권시장의 ‘본드런(Bond Run·채권시장 탈출)’ 여파에 ‘분트(독일 국채)’마저 흔들렸다. 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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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 안 팔려 기름값 내린 ‘자동차 왕국’ 중국
중국 상하이자동차에서 생산한 최고급 차 로위 750.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생산국인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내우외환(內憂外患)에 시달리며 생산과 판매 모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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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니엘 안 특별기고 ‘금은 정말 안전자산 일까’?
금은 오랫동안 투자자와 수집가들을 매혹해 왔다. 금은 부의 상징이었다. 화폐와 동의어이기도 했다. 하지만 1971년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로 미 달러화와 금의 태환이 중단되면서 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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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그룹 3분기 순이익, SK만 웃었다
세계 경기의 침체 영향이 한국 대기업의 실적 수치로 확인됐다. 국내 10대 그룹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다.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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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네타 “동맹국 안보 무임승차 안 돼”
패네타리언 패네타(Leon Panetta) 미 국방장관은 18일(현지시간) 캐나다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했다. 그가 연설에서 특별히 강조한 것은 존 F 케네디(Jo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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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경기 살아날 조짐에도 여전히 싸늘한 유로존
18일(현지시간)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행인들이 유리창에 투영된 주식 시세판을 살펴보고 있다.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치솟고,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시위에